호두는 위암 예방부터 뇌 건강까지

호두는 우리에게 친숙한 견과류로, 뇌 건강에 좋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호두는 뇌 건강뿐만 아니라 다른 건강 효능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호두가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호두를 먹을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호두의 효능

• 호두는 오메가3 지방산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 염증 등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의 플라크 형성을 막으며, 심장 박동을 안정시킵니다. 항산화 성분은 활성 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과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암 세포의 성장과 확산을 억제합니다.
• 호두는 뇌 건강에도 좋습니다. 호두는 뇌 기능을 향상시키고,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며, 치매와 노화를 예방합니다. 호두는 뇌에 필요한 DHA를 생성하는 오메가3 지방산과 뇌 세포의 통신을 돕는 비타민B6, 뇌의 산화를 막는 비타민E 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호두의 모양이 뇌를 닮았다는 것은 우연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 호두는 피부 건강에도 좋습니다. 호두는 피부 세포를 보호하고, 피부 감염과 염증을 예방하며, 피부 탄력과 윤기를 증가시킵니다. 호두는 피부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E, 구리, 셀레늄 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호두 오일을 피부에 바르거나 마사지를 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 호두는 뼈 건강에도 좋습니다. 호두는 칼슘, 구리, 망간 등 뼈를 튼튼하게 하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오메가3 지방산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호두는 뼈의 밀도와 강도를 증가시키고, 뼈의 염증과 파괴를 줄여줍니다.

2. 호두 보관중 주의사항

• 호두는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고 쉽게 산화되어 독소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호두는 밀봉해서 햇볕이 들지 않는 곳에 냉장이나 냉동 보관해야 합니다. 호두에 쩐내가 나거나, 맛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다면 전량 폐기해야 합니다. 쩐내가 나는 호두는 아플라톡신이라는 독소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 독소는 암이나 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호두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많아서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소화불량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호두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10개 정도이며, 한 번에 다량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녹지 않는 식이섬유로, 소화기관에서 잘 분해되지 않습니다. 호두의 열량도 높으므로, 과식하면 비만이나 당뇨병의 위험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3. 호두의 먹는 방법과 궁합음식

• 호두는 그대로 껍질을 벗겨서 먹을 수도 있고, 다른 음식과 함께 요리할 수도 있습니다. 호두는 샐러드, 요거트, 빵, 케이크, 쿠키, 죽, 밥, 국, 찌개, 볶음 등에 넣어서 맛과 영양을 높일 수 있습니다. 호두는 고온에 약하므로, 요리할 때는 가열 시간을 짧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호두는 꿀, 우유, 고구마, 당근, 사과, 바나나, 딸기, 블루베리 등과 잘 어울립니다. 이런 음식들과 함께 먹으면 호두의 효능을 더욱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호두는 단맛과 잘 어울리므로, 디저트나 간식으로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호두는 다양한 건강 효능을 가진 견과류입니다. 하지만 호두를 먹을 때는 보관법과 섭취량에 주의해야 합니다. 호두를 적절하게 먹으면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