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굴 섭취, 맛있지만 조심해야 하는 이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위험

안녕하세요! 겨울철 대표 음식 중 하나인 굴을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굴은 무기질, 단백질 등 몸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해서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립니다. 특히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더 신선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식재료죠.

그런데 맛있다고 마냥 방심하기엔 위험 요소도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겨울철에 특히 빈번히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243건이 발생했으며, 이에 따른 환자가 4279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1. 노로바이러스, 왜 겨울철에 더 위험할까?

노로바이러스는 섭씨 -20℃에서도 생존할 만큼 강한 바이러스로, 주로 겨울철에 급증합니다. 감염된 굴이나 오염된 물, 식재료를 섭취했을 때 발생하며, 주요 증상으로는 설사, 구토, 복통 등이 나타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와 노약자에게는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2. 굴, 안전하게 먹는 법

1. 굴 익혀 먹기
   굴을 완전히 익혀 섭씨 85~90℃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바이러스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깨끗이 세척하기
   날굴을 먹기 전에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불순물을 제거하세요.
3. 신뢰할 수 있는 제품 선택
   정식으로 인증된 굴을 구매하고, 신선도를 확인하세요.
4. 개인 위생 철저히
   손 씻기를 철저히 하고, 조리 도구와 주방 환경도 청결하게 유지하세요.

3. 굴을 먹을 때 참고할 점

굴은 비타민 B12, 아연, 철분 등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에 좋지만, 날로 먹을 때는 항상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날굴은 위험성을 감수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며 적절히 조리해서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겨울철 건강을 지키면서 맛있는 굴 요리를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