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들의 허리건강을 위한 팁

허리는 우리 몸의 중심이자 가장 중요한 관절입니다. 허리를 잘 관리하면 다른 부위의 건강도 좋아지고, 우울증이나 불안감 등의 정신적인 문제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허리를 잘못 사용하면 허리 디스크라는 질환을 앓게 되고, 이는 심한 통증과 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중장년 허리운동

허리 디스크란?

척추 사이에 있는 연골이나 인대가 손상되어 척추에 압력을 주는 상태를 말합니다. 척추는 무거운 몸을 지탱하고 다양한 방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척추가 많이 움직이면서 디스크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디스크가 손상되면 척추 사이의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인대가 닳아서 허리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집니다.

허리 디스크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허리 주변에 갑작스럽게 심한 통증이 생깁니다.
• 통증은 무거운 것을 들거나 움직일 때 가장 심해집니다.
• 통증은 한한쪽으로만 전달되거나 양양쪽으로 모모두 전달될 수 있습니다.
• 통증은 오래 지속되거나 반복적으로 발생합니다.
• 다리에 저림, 찌릿함,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균형감각이 떨어지거나 발목이 저릅니다.

허리디스크

허리디스크를 방치한다면?

허리 디스크는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으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척추가 더 많이 손상되어 신경을 압박하거나, 척추가 변형되어 골반과 관절에 문제를 일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장기적인 치료와 재활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허리 디스크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께 몇 가지 팁을 드리겠습니다.

• 육체 활동: 육체 활동은 척추와 근육을 강화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디스크를 예방하는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너너무 과격하게 운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평소에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과 요가, 스트레칭 등의 육체 활동을 꾸준준히 해보세요.
• 바른 자세: 바른 자세는 척추와 근육에 부담을 줄여주고 디스크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루 종일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는 목과 어깨를 곧게 하고 팔꿈치와 손목을 편안하게 놓으세요. 또한 자주 일어나서 몸을 풀어주거나 목과 어깨를 돌려주는 스트레칭을 해보세요 . 잠을 잘 때는 등을 바로 세우고 베개는 목이 편안하게 닿도록 조절하세요. 무릎이나 허리에 베개를 넣어주면 더 좋습니다.
• 올바른 운동: 올바른 운동은 허리 근육을 강화하고 디스크를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잘못된 운동은 허리에 더 큰 부담을 주고 디스크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피해야 하는 운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
  • 윗몸 일으키기: 윗몸 일으키기는 허리에 가장 큰 압력을 주는 운동입니다. 윗몸 일으키기를 할 때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은 몸무게의 2배에 달합니다. 이는 디스크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윗몸 일으키기 대신에 복부 근육을 강화하는 플랭크나 브릿지 등의 운동을 해보세요.
  • 다리를 뻗고 앞으로 숙이기: 다리를 뻗고 앞으로 숙이는 운동은 허리에 긴장을 주고 디스크를 압박합니다. 이 운동은 허리를 굽히는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디스크를 더 퇴행시킬 수 있습니다. 다리를 뻗고 앞으로 숙이는 운동 대신에 무릎을 굽히고 가슴에 당기는 운동을 해보세요.
  • 허리를 굽히고 돌리기: 허리를 굽히고 돌리는 운동은 허리에 비틀림과 굴곡을 동시에 주는 운동입니다. 이 운동은 디스크를 늘리고 찢어질 수 있습니다. 허리를 굽히고 돌리는 운동 대신에 허리를 펴고 돌리는 운동을 해보세요.

피해야할 허리운동

이상으로 허리 디스크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허리 디스크는 생활습관과 운동방법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허리 건강을 위해 바른 자세와 올바른 운동을 실천해보세요. 허리가 아프거나 불편하다면 전문가의 상담과 치료를 받으세요. 허리 건강은 전체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