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의 기본-듣기

의사소통 능력은 특히 현대사회의 전반에서 요구되는 능력이다.

전문성을 가진 다양한 집단이 협업을 해야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의사소통을 잘 하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타인의 의견을 잘 이해하며 조율을 할 수있다.

이는 단순이 말을 잘하는 능력과는 다르다. 간혹 말을 유창하게 잘 하지만 소통이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 

이는 '듣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의사소통의 기술을 높이기 위한 첫 출발은 잘 듣는 능력을 키우는것이다.

우리국민이 다 아는 '유재석'님이 오랫동안 탑 MC(본인은 개그맨이라고 하신다지..ㅎ)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바로 그는 게스트의 말을 '잘 들어주기'를 가장 큰 이유로 꼽는다. 잘 들어줄 뿐만 아니라 그 말의 리엑션 또한 크다.

 

이처럼 의사소통의 기술을 높이기 위한 첫 출발은 잘 듣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나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어떠한 생각을 갖는지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사람이 두세명이 모이면 서로 나의 이야기를 들어줘!라고 호소한다. 어떻게든 자신의 생각만을 전달하려고 하는경우가 많다. 정작 상대방은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데 말이다.

의사소통의 기본이 되는 듣는 능력은 유아기부터 지속적으로 경험하고 연습함으로 길러질 수 있다.

듣는 능력을 키워주는 방법은 특별히 존재하지 않지만 한두가지 방법으로 생활속에서 꾸준히 연습해 볼 수 있다.

 

-상대방에 말에 경청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눈을 맞추고 고개를 끄덕이며 추임새를 중간중간 넣어주며 열심히 듣고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는것이다.

-아이에게는 잠자리(bedtime story)를 들려주어 시각적 자극을 배제하고 목소리만으로 이야기를 전달해준다.

 구전동화나 아이가 알고 있는 이야기를 각색해 들려주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과는 다르게 아이가 청각에만 집중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듣기를 잘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