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성 고혈압(pregnancy induced hypertention, PIH)
def.)임신성 고혈압(PIH)은 출혈, 감염과 함께 3대 모성 사망의 원인으로 부종, 단백뇨를 동반하고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으면 경련이 있을 수 있다. 임신성 고혈압의 발생 시기는 임신 20주 이후 부터 분만후 48시간 이내이며 보통 분만 후 10일 이내에 태아분만이 이루어지면 사라진다. 만성고혈압성 혈관질환은 임신전 혹은 임신 20주전 또는 분만 48시간 후에도 지속적으로 고혈압을 나타낸다.
1. 원인
원인불명이 대부분-혈관내피 기능 장애설(태반상의 나선 동맥에 영양막의 침투가 잘 일어나지 못함으로 나선 동맥에 혈관 확장이 일어나지 못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태반에 혈액 공급이 감소되므로 모체혈관 내피가 비정상적으로 기능이 활성화 된다고 한다)
임신성 고혈압의 국내 발생 빈도 : 5.24%(1993)
당뇨병, 신장질환, 만성고혈압과 같은 혈관질환이 영향을 미친다.
임부나이가 20세 이하이거나 35세 이상, 영양결핍 특히 단백질과 칼슙을 불충분하게 섭취한 경우 발병율이 높다.
2. 병태생리
정상 임신시 생리적 변화
- 혈장량이 증가 : 혈액량이 증가하면 renin이 증가하여 혈관 수축 물질인 angiotension II의 생산에 관여한다.
- 혈관확장 : 정상 임신에서는 혈중에 증가되어 있는 혈관 확장제 역할을 하는 prostaglandin이 혈관 수축제에 대한 혈관의 반응을 감소시켜 정상혈압을 유지하게 된다.
- 혈관저항력 감소
- 심박출량 증가
- 교질삼투압 감소
3. 증상
고혈압, 단백뇨 : 스스로 발견하기는 힘들다. 산전진찰을 정기적으로 받아 이상증상을 조기에 발견하여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한 자간전증
혈압상승, 수축기 혈압보다 이완기 혈압이 예후 결정에 더 중요하다.(90mmHg이상일때 주의)
측정 혈압이 140/90mmHg이상일때를 말한다.
임신중 갑작스런 체중증가
전신부종 : 손가락이나 안검부종이 있고 12시간 침상 안정 후 다리를 눌러보면 지압흔(pitting edema)양상
단백뇨는 초기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거나 소량으로 나타난다.
-심한 자간전증
혈압 160/110mmHg이상일때
심하고 지속적인 두통(전두골 또는 후두골 두통)
희미하거나 흔들리는 시야(시력장애)
지속적인 구토
소변량 감소(400mL이하/24시간) : 단백뇨 증가(3+~4+)
심와부통증(후기증상)
태아성장지연
심장대상부전, 폐부종, 청색증
-자간증
심한 자간전증의 증상과 함께 나타나는 징후
수축기 혈압 180~200mmHg
단백뇨, 핍뇨, 무뇨
경련이 일어나는 시기 : 임신말기50%, 분만중 25%, 출산후 48시간내 25%
전조증상:심한 두통, 심와부 통증, 가슴이 조이는 듯한 느낌
4. 간호중재
예방과 조절이 가장 중요
-통원시 간호
통원치료 가능
낮동안에도 침상에서 휴식, 성생활 등의 활동 제한
단백질이 충분히 포함된 잘 조화된 식이(극단적인 저염식은 신장의 손상이 올 수 있고 억지로 칼로리를 제한하지는 않는다)
-입원시 간호
고혈압이 150/100mmHg이상 단백뇨가 +1일때, 부종증가, 핍뇨, 무뇨일때, 지속적인 심한 두통, 시야가 흐려지고 오심이나 구토, 심장부위 통증이 있을 때 입원치료를 한다.
경련조절을 위해 자극을 최소화(방을 어둡게 하고 소음을 피한다.)
경련조절을 위해 황산마그네슘(MgSO4)을 주기적으로 근육주사하여 경련을 치료한다.
확장기 혈압이 110mmHg또는 그 이상인 경우 hydralazine을 간헐적으로 정맥주사하여 혈압 조절
이뇨제나 고삼투압제제의 사용은 피한다.
수액손실이 심하지 않는 한 정맥주입을 제한한다.
분만의 증후와 태아심음을 측정하여 응급분만에 대비한다.
-경련시 응급간호
경련이 발생하면 환자를 왼쪽 옆으로 눕혀서 구토물이 기도로 흡인되는 것을 피하며 기도의 청결을 유지하며 대정맥이 눌리지 않게 한다.
흔한 합병증인 폐부종이 나타나지 않도록 침상 머리부분을 상승시켜 호흡곤란을 경감시켜 준다.
기도유지를 위해 설압자등을 이용한다.
-임신성 고혈압(PIH) 환자의 투약
주로 항경련제와 항고혈압제
■황산마그네슘(Magnesium sulfate) : 고마그네슘혈증은 운동신경 자극에 의한 아세틸콜린(acetylcholine)분비 즉 중추신경계를 억제하여 경련을 조절하며 혈관을 확장하여 혈압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근육주사, 정맥주사 가능
혈관 확장으로 혈압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저혈압이 초래될 수 있으므로 정맥내 주입시는 매 15분마다 지속적으로 혈압을 측정
황산마그네슘은 나트륨의 정체를 증가시키며 신장으로 배설된다.
호흡수가 떨어지고 슬개반사가 소실되면 투약을 중지한다.
태아에서 독성수준은 출생 후 반사감소와 호흡수의 감소로 나타난다.
■혈압강하제
하이드랄라진(hydralazine, apresoline)-말초 소동맥의 근육 긴장을 저하시켜 말초 저항을 떨어뜨림으로써 혈압을 낮추는 작용.
■진정제
바비튜레이트(barbiturate), 디아제팜(valium)을 주사하여 장기간 진정효과
■이뇨제
핍뇨가 있다면 폐부종의 첫신호이므로 이뇨제(laxis)사용
■저용량 아스피린
■수액요법
-분만시 간호
가장 확실한 치료는 임신중단,
선택적으로 유도분만
-분만후 간호
분만48시간이내에 급격히 감소됨
자궁출혈이 있는지 관찰하고 자궁수축제로는 oxytocine을 사룡하며 혈압을 상승시키는 작용이 있는 약은 투여하지 않는다.
5. 예후
모체측 : 사망률 10~15%, 두개내 출혈, 울혈성 심부전증으로 인한 것
태아측 : 태반기능의 불충분으로 태아의 성장장애를 초래하며 태아 폐조직의 성숙에 장애를 가져온다.
태아는 조산되거나 분만전에 사망하며 주요원인은 저산소증, 미숙아 또는 모체 경련시의 산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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